▲ 대한체육회가 17일 2019년 상임심판제도 운영평가회를 개최했다. ⓒ대한체육회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17일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2019년도 상임심판제도의 종목별 운영 성과와 실적을 공유하고 제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019 상임심판제도 운영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운영평가회는 종목별 상임심판 125명, 회원종목단체 심판위원장 및 담당자, 대한체육회 심판위원회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상임심판제도 인식도 및 만족도 조사 결과 보고 ▲종목별 운영성과 및 활동실적 발표 ▲2020년도 상임심판제도 운영계획 설명 ▲심판 신뢰 리더십 교육 등 상임심판제도의 현 위치를 파악하고 전략적 개선책을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승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0년은 상임심판제도 사업 시행 7년 차를 맞는 해로, 본 제도가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와 성원으로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앞으로도 상임 심판의 역할이 여러분에게 자랑스러운 직책이 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상임심판의 책임감 있고 공정한 경기 운영을 당부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지난 2014년부터 공정한 판정문화 확산 및 투명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목표로 심판 직위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상임심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배구, 유도, 테니스 등 총 19개 종목에서 125명의 상임심판을 선발하여 수당 지원 및 직무교육, 전문화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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