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연.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겨울왕국' 싱어롱에 태연이 떴다.

태연은 지난 17일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된 '겨울왕국''겨울왕국2' 싱어롱 특별상영회 무대인사에 예고없이 참석,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겨울왕국' 1편의 싱어롱이 마무리된 뒤 2편 상영을 준비하는 사이 무대에 깜짝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태연은 1200만 관객을 넘겨 장기 흥행 중인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에서 엘사의 주제가 '숨겨진 세상(Into the Unknown)'을 불렀다. 이는 한국어 더빙판 엔딩송으로 쓰이며 원곡만큼 이디나 멘젤이 부른 원곡 버금가는 사랑을 받았다. 개봉 전 '숨겨진 세상'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한국의 엘사로 사랑받은 태연의 깜짝 등장에 관객이 환호한 것은 당연지사다. 태연은 "엘사가 되었다 생각하고 부르시라"고 '꿀팁'을 전수하는가 하면 "여러분이 엘사"라는 인사로 또한 환호를 끌어냈다.

한편 지난달 21일 개봉한 '겨울왕국2'는 9만5850명을 불러모아 27일째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개봉 5주차 평일에도 하루 전보다 관객수가 늘어나는 저력을 발휘했다. 누적관객수는 1225만6375. 18일 '시동', 19일 '백두산' 개봉과 함께 '겨울왕국2' 독주체제는 막을 내릴 것으로 보이나 여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 태연.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