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성 JS파운데이션 이사장이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준 기자
▲ 후원금을 전달하는 박지성 JS 파운데이션 이사장(가운데) ⓒ한준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한준 기자] 한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38)이 은퇴 후 축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을 매년 후원하고 있다.  

19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에서 '따뜻한 사랑의 나눔 - 2019 JS 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JS 파운데이션이 주최하고 (주)스파크랩, 김기록치과, 나이키, GS 칼텍스가 후원했다. 초중고 재능학생 24명에게 장학금을 전했다.

박지성 JS 파운데이션 이사장은 "매년 이 자리에 서서 아이들을 바라보는 것이 1년 중에 가장 뜻깊고 행복함을 느끼는 시간" 한국을 이끌어 나갈 유망주에게 희망을 품는 것이 행복한 시간"이라고 했다.

박지성은 축구 선수 출신이지만 축구 유망주 뿐 아니라 학업, 골프, 태권도, 아티스틱스위밍, 피겨스케이트, 승마, 레슬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인정 받은 학생들을 후원했다.

박지성 이사장은 "지금 잘 하고 있는 것을 계속 행복한 마음으로 했으면 한다. 꿈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간다면 원하는 자리에 서 있을 것이다. 가지고 있는 재능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스포티비뉴스=수원,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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