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이 올해 최고의 선수 19위에 올라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앙투앙 그리즈만을 넘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9일(한국시간) 2019년 세계 최고의 선수 100명을 선정했다. 100위부터 11위까지 먼저 공개했는데, 손흥민은 카림 벤제마, 에릭센, 그리즈만, 폴 포그바 등을 제치고 19위에 올랐다.

손흥민의 2019년은 화려했다.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도르트문트와 맨체스터 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 최초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큰 힘이 됐다.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뒤에 팀이 흔들렸지만, 올 시즌 컵 대회 포함 22경기 10골 9도움을 기록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떠나고 주제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지만, 팀 내 입지는 굳건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와 발롱도르 후보에 들며 최고 선수 반열에 올랐다.

‘가디언’ 발표에 따르면 손흥민 아래로 쟁쟁한 선수들이 많다. 한번 들어본 월드클래스 선수들이다. 그리즈만(25위), 루이스 수아레스(26위), 네이마르(31위), 루카 모드리치(45위), 포그바(55위) 등이 대표적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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