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소율(왼쪽)-김지철 커플이 결혼에 골인, '아내의 맛'에도 출연한다. ⓒ곽혜미 기자, 제공ㅣ뮤지컬 '키다리아저씨'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가 결혼으로 캐릭터가 한정, 일자리가 축소된다는 것은 이제 옛말이다. 배우 신소율과 김지철이 열애 1년 9개월 만에 결실을 맺는 데 이어, 결혼으로 인해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한다. 그것도 가장 '핫'한 프로그램에 말이다. 

지난해 3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예쁜 사랑을 키워온 신소율과 김지철은 결혼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신소율 소속사 모먼트 글로벌 측은 20일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따뜻한 축복과 격려를 부탁했다. 

두 사람의 뜻에 따라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 및 가족들만 모시고, 간소한 식사 자리로 대체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결혼과 관련한 세부 사항에 대해 공개하기 어려운 점 넓은 양해 부탁드린다"며 예식일과 장소는 공개하지 않았다. 

▲ '아내의 맛' 포스터. 제공ㅣTV 조선

알콩달콩 사랑을 이어온 신소율과 김지철에게 결혼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가 쇄도하고 있다. 이러한 축하 물결 속에 두 사람은 반가운 소식을 또다시 전했다. 이들이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할 예정이다.

TV조선 측은 "신소율과 김지철이 '아내의 맛'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아내의 맛'은 국내 셀러브리티 부부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보여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무엇보다 '아내의 맛'은 TV조선 대표 예능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 신소율-김지철 커플이 결혼에 골인, '아내의 맛'에도 출연한다. 제공ㅣ모먼트 글로벌 '

신소율과 김지철이 결혼도 모자라 '핫'한 프로그램에도 합류하게 된 것이다. 3살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이 '아내의 맛'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깨소금 나는 신혼부부의 일상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이고 있다.

1985년생인 신소율은 국민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 2007년 영화 '궁녀'로 데뷔했다.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 '나의 PS 파트너' '검사외전'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너의 결혼식', 드라마 '히트' '뿌리깊은 나무' '응답하라 1997' '청담동 앨리스' '못난이 주의보' '키스 먼저 할까요?' '육룡이 나르샤' '빅이슈'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면서 톡톡 튀는 연기를 선보였다.

신소율보다 3살 연하인 김지철은 2012년 뮤지컬 ‘영웅’으로 데뷔해 뮤지컬 ‘젊음의 행진’‘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에 출연하면 탄탄한 연기력을 다져왔다. 현재는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에 출연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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