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개발공사의 김혜진 ⓒ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경남개발공사가 올 시즌 SK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첫 승을 거뒀다.

경남개발공사는 22일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시즌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서 광주도시공사를 28-25로 이겼다.

광주도시공사는 전날 '디펜딩 챔피언' 부산시설공단을 34-29로 이겼다.

개막전에서 이변의 주인공이 된 광주도시공사는 이미 1패를 기록 중인 경남개발공사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했다. 그러나 6골을 기록한 허유진과 박하얀(5골) 김하경(5골)이 맹활약한 경남개발공사에 무릎을 꿇었다.

두 팀은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했다.

전반 초반 두 팀을 서로 골을 주고 받으며 접전을 펼쳤다. 경기 중반 이후부터 주도권을 잡은 경남개발공사는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전에서 경남개발공사는 허유진과 박하얀이 상대 추격에 제동을 거는 쐐기 골을 넣었다.

부산시설공단과 경기서 무려 17득점을 기록한 광주도시공사의 강경민은 이날 6골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