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혁권(왼쪽)과 조수향.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제공|매니지먼트SH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박혁권(48)과 조수향(28)이 결별했다. 양 측 소속사에서는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처럼 결별 소식에도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답했다.

박혁권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 관계자는 24일 오전 스포티비뉴스에 "박혁권의 결별 소식을 접했으나, 배우의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조수향의 소속사 눈컴퍼니 측 역시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은 지난 3월 말 알려졌다. 영화와 연기를 매개로 가까워져 2년 째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이었다. 가까운 지인들 역시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주변에서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만큼 스스럼없이 어울리고 있다"고 귀띔했다.

다만 사생활 공개를 꺼리는 배우들 성향을 존중해 소속사 측에서도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두 배우 역시 공식석상에서 열애 관련 질문을 받을 때마다 "작품 이야기만 하겠다"며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 박혁권(왼쪽), 조수향. 제공|SBS ⓒ곽혜미 기자

물론 공식적으로 인정을 하지 않았지만, 오해라면 정정하지 않을 수 없는 열애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직접 부인하지도 않았기에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은 공공연한 사실로 여겨졌다.

그러나 두 사람은 최근 연인 관계를 청산하고 선후배 관계로 남게 됐다. 결별 소식에도 특별한 입장을 내지 않으며 인정한 적도, 부인한 적도 없는 애매모호한 열애설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한편 박혁권은 내년 1월 15일 영화 '해치지 않아'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조수향은 지난달 종영한 KBS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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