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규가 MBC 새 일요 예능 '끼리끼리'에 출연한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2019년의 대세 예능인, 방송인 장성규가 MBC 일요 예능에 입성한다.

26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장성규는 신년 1월 첫 녹화를 앞둔 MBC 새 일요예능 프로그램 '끼리끼리'(연출 한영롱)에 출연한다.

JTBC 아나운서 출신으로, 프리선언 이후 방송가는 물론 유튜브까지 주름잡으며 사랑받고 있는 장성규가 드디어 지상파 주말 예능프로그램의 고정 출연자로 나서는 셈이다.

2011년 MBC의 아나운서 선발 프로그램 '일밤-신입사원'에 지원하며 처음 시청자들에게 존재를 알렸던 장성규는 서바이벌에서는 탈락했으나 이듬해인 2012년 JTBC 아나운서로 입사, 예능감을 발휘하며 주목받았다.

거침없는 입담과 캐릭터로 '선넘규'란 애칭을 얻으며 TV예능은 물론 '워크맨' 등 유튜브에서도 사랑받은 장성규는 입사 7년 만인 올해 프리랜서를 선언하며 JTBC콘텐트허브로 이적했다. 다양한 채널로 영역을 넓힌 장성규는 지난 9월 MBC라디오 개편과 함께 '굿모닝 FM' DJ로 발탁됐다. 그리고 새해 지상파 예능의 간판이라 할 수 있는 일요 예능 프로그램을 꿰차며 신(新) 'MBC의 아들' 탄생을 알렸다.

장성규가 출연하는 '끼리끼리'는 현재 '편애중계' 스페셜이 방송되는 일요일 오후 5시 시간대 편성돼 신년 1월 말부터 방송될 전망.

SBS '런닝맨'과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과 치열한 경쟁에서 장성규가 어떤 존재감을 발휘하게 될 지도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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