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백두산'(왼쪽)과 '천문:하늘에 묻는다'. 출처|포스터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백두산'이 450만 관객을 넘긴 가운데 '천문'이 2위로 출발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백두산'(감독 이해준 김병서)은 26일 하루 36만4291명의 관객을 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지난 19일 개봉 이후 8일 연속 정상을 지킨 '백두산'의 누적관객은 454만1명에 이른다. 연말 대작다운 위용이다.

26일 개봉한 '천문:하늘에 묻는다'(감독 허진호)는 14만7537명을 모으며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16만1961명. 최민식 한석규를 비롯한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이는 수작으로 호평받으며 연말 레이스를 시작했다.

뒤이어 '시동'(감독 최정열)이 12만1360명으로 3위다. 누적 관객은 182만9034명을 모아 주말 200만 관객을 내다보게 됐다. '캣츠', '겨울왕국2' 등 외화들의 기세가 꺾이면서 꾸준히 관객몰이를 이어갈 모양새다.

뮤지컬영화 '캣츠'는 8만4289명으로 두 계단 하락한 4위에 머물렀다. 누적 관객은 58만6045명이다. '겨울왕국2'가 4만8238명으로 5위에 올라 누적관객 1307만4068명을 기록했고, '신비아파트 극장판 하늘도깨비 대 요르문간드', '포드 V 페라리', '나이브스 아웃'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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