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겨울왕국2' 포스터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가 4DX로만 55만 관객을 모으며 역대 4DX 관객수 2위 기록을 돌파했다.

27일 CJ 4DPLEX에 따르면 장기 흥행 중인 '겨울왕국2' 4DX는 개봉 35일 만인 지난 12월 25일까지 누적 관객수 55만 명을 돌파하면서 역대 4DX 관객수 2위를 기록했다. 2014년 개봉한 전작 '겨울왕국' 4DX가 개봉 63일 만에 48만 명을 모으며 당시 4DX 흥행 1위를 기록한 것보다 빠른 흥행 추이를 보이고 있다.

'겨울왕국 2' 4DX는 개봉 전부터 상반기 ‘매직 카펫 라이드’ 신드롬으로 4DX로만 126만 명이라는 전무후무한 수치를 기록한 '알라딘' 4DX의 뒤를 이을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개봉 32일 만에 50만 관객, 35일 만에 55만 명 관객을 달성하는 등 장기 조짐을 보이고 있어 최종 기록에도 관심이 쏠린다.

'겨울왕국 2' 4DX는 노래하는 ‘엘사’(SING)에 맞춰 큰 호평을 받은 4DX 뮤지컬 시퀀스 모션 효과와 그 매력을 더욱 배가시키는 ‘4DX 싱어롱’ 상영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연일 매진 사례를 일으켰다. 또한 4DX 모션 체어로 얼음판 위에서 함께 스케이트를 타는 듯 씽씽 스케이트를 타는 느낌으로 씽씽(SING-SING) 신드롬이라는 신조어까지 나왔다.

한편 4DX는 CJ 4DPLEX가 장편 영화 상영관으로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오감체험 특별관으로 바람, 물, 향기 등 21개 이상의 환경 효과와 모션 체어가 결합돼 영화 관람의 새로운 지평을 연 포맷이다. 전세계 65개국 728개관에서 운영 중이며, 국내에는 CGV용산아이파크몰, 왕십리, 광주터미널, 센텀시티, 천안터미널, 동수원, 일산 등 7개 4DX Screen 통합관을 포함해 전국36개 CGV 4DX관이 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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