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류 루친스키 ⓒ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NC 다이노스가 2019시즌 함께했던 외국인 투수 드류 루친스키와 재계약하며 2020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NC와 루친스키는 지난해 계약 총액 100만 달러에서 40% 오른 총액 14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100만달러, 옵션 20만 달러)에 최종 합의했다. 

지난해 입단한 루친스키는 30경기에서 177⅓이닝을 던져 9승9패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팀에서 유일하게 규정 이닝을 채운 가운데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 15회, 완투 2회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투구로 NC가 가을야구에 진출하는 데 큰 몫을 했다. 

루친스키는 “내년에도 다이노스와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그리웠던 팀 동료들도 다시 볼 수 있게 돼 좋다. 올해 팀이 가을야구에 진출했지만 내년이 더욱 기대된다. 팀이 더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루친스키는 내년 2월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열리는 전지훈련 ‘CAMP 2’에 합류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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