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브론 제임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2010년대를 빛낸 최고의 남자 선수에 뽑혔다.

AP통신은 30일(한국 시간) "스포츠 편집자 투표에서 르브론이 압도적인 표 차로 톰 브래디(NFL)를 제치고 2010년대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03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데뷔한 르브론은 2010년대 3번의 우승과 3번의 파이널 MVP 등 여러 업적을 달성했다. 

2010년 우승을 위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마이애미 히트로 이적했고, 2014년에는 다시 친정팀인 클리블랜드로 돌아갔다. 2018년부터는 LA 레이커스에서 뛰고 있다. 

르브론은 지난 10년간 NBA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가 되었다. 역대 통산 득점에서도 현재 33,334점으로 역대 4위에 올라있다. 3위 코비 브라이언트(33,643점)와 309점 차이. 조만간 르브론이 3위로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AP통신 투표에서는 르브론, 브래디에 이어 우사인 볼트(육상), 리오넬 메시(축구), 마이클 펠프스(수영)가 3~5위를 차지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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