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석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원클럽맨’ 김광석(36)과 재계약을 했다.

포항이 31일 김광석과 1년 재계약을 발표했다. 김광석은 2002년 포항 유니폼을 입고 K리그 통산 382경기를 뛰었다. 2005년부터 2년 동안 상주상무 소속으로 군복무한 기간을 제외하면 포항에서만 16년을 활약했다.

K리그를 대표하는 현역 ‘원클럽맨’ 김광석이 2020년에도 포항에서 프로 19년차를 맞이하게 된다. 김광석은 2003년 프로 데뷔경기를 치른 이래 K리그 통산 382경기 10득점 5도움을 기록 중이다. 2020년에도 올해와 같은 페이스로 활약한다면 K리그 통산 400경기 출전 기록에도 무난히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항은 베테랑 김광석과 재계약으로 내년도 단단한 중앙 수비를 할 수 있게 됐다. 김광석의 노련함에 하창래, 전민광, 권완규 등 젊은 피의 힘과 패기가 더해진다면 K리그 내에서 무시할 수 없는 중앙 수비라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포항 선수단은 1월 6일 송라 클럽하우스에서 시무식을 진행하고, 2020년을 위한 훈련을 시작한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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