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백두산''천문:하늘에 묻는다''시동'. 출처|포스터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영화 '백두산'이 신년 첫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흥행세를 이어갔다. 뒤이어 '천문'과 '시동'까지 한국영화 3대장이 새해 박스오피스를 이끌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백두산'(감독 이해준 김병서)은 지난 1일 하루 49만8841명, 50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678만9658명에 이른다.

세종과 장영실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 '천문:하늘에 묻는다'(감독 허진호)는 23만9157명으로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120만4783명을 기록,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새해 관객몰이를 예고했다.

뒤이어 '시동'이 190만460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71만6587명으로, 240만 손익분기점 돌파 이후에도 흥행세를 이어가며 300만 관객 돌파를 내다보고 있다.

이밖에 신작 외화 '미드웨이'가 17만4413명으로 4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30만7786명. 이밖에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가 8만3535명(누적 1345만2625명)으로 5위를 차지했고 '신비아파트 극장판 하늘도깨비 대 요르문간드' '포드 V 페라리', '21브릿지:테러 셧다운' '나이브스 아웃' '눈의 여왕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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