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왼쪽)이 트와이스 모모와의 열애 인정 후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 운영을 당분간 쉰다고 밝혔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당분간 개인 유튜브 채널을 쉰다.

김희철은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당분간 희튜브는 쉬도록 하겠다"라며 "늘 죄송하고 감사하다. 나중에 다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업데이트 중단을 알렸다.

이어 "2020년 더 행복한 한 해 되길 바란다"라며 "몸 건강히 안녕히 계세요"라고 덧붙였다.

김희철은 지난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꾸준히 콘텐츠를 올려왔다. 이날 모모와의 열애 인정에 따른 부담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팬들은 성숙한 반응을 보였다. 그의 팬들은 유튜브 운영 중단 공지에 "행복했으면 더 좋겠다. 죄송하다고 하지 말라", "힘들 때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 다행"이라며 그의 열애를 축하하는 댓글로 그를 응원했다.

김희철 소속사 레이블 SJ 측은 "두 사람은 평소 친한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최근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만나게 됐다"라고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한 차례 열애설에 불거지기도 했었던 두 사람은 당시에는 친한 선후배 사이라고 부인했었다. 약 5개월 만에 다시 제기된 열애설에 결국 인정하고 2020년 첫 아이돌 커플로 거듭났다.

김희철은 2005년 KBS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했다. 이후 슈퍼주니어로 대표적인 K팝 스타로 자리매김했으며, '아는 형님', SBS '맛남의 광장'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사랑받고 있다.

모모는 지난 2015년 트와이스 멤버로 데뷔, 뛰어난 춤솜씨와 밝은 성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트와이스는 오는 3월 일본 도쿄돔에 이어 서울에서 '2019 트와이스 월드 투어-트와이스라이츠' 공연으로 팬들과 만난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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