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 만기 전역한 2PM 준케이. 출처|준케이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그룹 2PM 준케이가 돌아왔다.

준케이는 2일 오전 강원도 인제 육군 2사단 노도부대에서 전역을 알렸다.

준케이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장을 찾은 팬들과 인사를 나누며 전역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상상만 하던 2020년이 정말 왔다"라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새벽부터 이곳 강원도 인제까지 저를 맞이하러 나와주신 여러분께 정말 미안하고 고맙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 이 시각에도 극한의 날씨를 이겨내며 군 복무 중인 우리나라 모든 장병에게 큰 힘을 보내고 싶다"라며 "군에 있으면서 정말 많은 추억을 안고 전역을 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또 "작은 것에 감사하며 나눌 수 있었고, 소통할 수 있어 기뻤다"라며 "나를 돌아보며 되짚어 생각할 수 있어 기뻤다"라고 함께 복무한 장병들과 간부에게 고마워했다.

준케이는 "저를 기다려주고 편지로 제 마음을 보듬어 준 팬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건강하고 밝은 2020년이 되길 빌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장을 찾은 팬들과 찍은 사진을 비롯해 자신이 받은 표창장을 모아 공개하기도 했다.

준케이는 지난 2018년 5월 강원도 양구 육군 2사단 노도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해 군 복무를 시작했다.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치고 육군 2사단 노도부대 군악대에서 복무했다.

2PM은 지난해 옥택연, 이날 준케이의 전역에 이어, 육군으로 현역 복무 중인 우영도 오는 2월 말 전역 예정이다.

준케이는 2008년 2PM으로 데뷔했다. 2PM은 이른바 '짐승돌'이라고 불리며 '10점 만점에 10점', '어게인 앤드 어게인', '하트비트', '우리집' 등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2PM 멤버들은 그룹 활동은 물론 솔로 가수 및 연기자 등 개별 활동으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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