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중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새해와 함께 새 소속사에서 둥지를 튼 송중기가 신년을 콜롬비아 보고타로 떠난다.

2일 영화계에 따르면 송중기는 이달 중순 영화 '보고타'(감독 김성제) 촬영을 위해 콜롬비아 보고타 행 비행기에 오른다.

영화 '보고타'는 1990년대 콜롬비아 이민을 떠난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는 영화로 현장감을 고스란히 살린 콜롬비아 현지 로케이션을 진행한다. 분량 또한 상당하다.

지난해 11월 이미 우주 SF대작 영화 '승리호' 촬영을 마무리한 송중기는 일찌감치 '보고타' 준비에 들어갔다. 관계자는 "송중기가 이미 지난 달 콜롬비아 답사를 직접 다녀왔을 만큼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귀띔했다.

송중기는 이달부터 약 3개월 간 현지에 머물며 '보고타' 촬영에 집중할 예정이다. 송중기 외에 배우 이희준과 권해효 등도 '보고타' 프로젝트에 합류, 현지 촬영을 이어가게 된다.

한편 송중기는 이날 하이스토리 디엔씨와 전속계약 체결을 공식화했다. 7년간 몸담았던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만료 이후 사실상 1인기획사에서 새출발을 하게 된 셈.

하이스토리 디엔씨 황기용 대표는 iHQ 드라마 사업부를 이끌며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뿌리깊은 나무',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등을 통해 송중기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송중기는 '보고타' 촬영에 이어 올 여름 영화 '승리호'를 관객에게 선보이는 등 '열일'하며 한 해를 보낼 전망. 영화 '보고타'는 2020년 하반기 개봉을 바라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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