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FC가 임채민을 영입했다. ⓒ강원FC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도민구단 강원FC가 수비 보강을 위해 임채민(30)을 영입했다. .

강원은 4일 자유계약선수(FA) 임채민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임채민은 다수의 팀의 영입 제안을 했지만, 은사인 김병수 감독과 재회했다. 8년 만에 다시 만나는 김병수 감독과 임채민의 보일 호흡에 관심이 집중된다.

2013년 김 감독이 지휘했던 영남대학교 졸업과 동시에 성남에 입단한 임채민은 신인임에도 21경기에 나서 3골을 기록하며 화려한 데뷔를 알렸다.

188cm, 82kg의 건장한 체격을 바탕으로 몸싸움에 능하고 빌드업이 좋아 중앙 수비수에게 필요로하는 요소들을 갖췄다는 평가다. A대표팀 후보에 거론될 정도로 해가 갈수록 실력이 나아지는 중이다.

임채민은 "김병수 감독은 내 꿈을 만들어주신 분이다. 내 몸이 가장 좋고 가장 잘 할 수 있을 때 감독님과 축구를 다시 하고 싶어 강원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도는 정말 크고 축구 열정이 남다른 지역이라고 생각했다. 팬들에게 경기력으로 보답하면 더욱 많은 팬이 찾아와 주시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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