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제네시스 후원, 세계 랭킹 128위)이 올해 첫 출전하는 대회 1회전에서 세계 랭킹 254위 아키라 샌틸런(호주)을 만난다.

남자 프로 테니스(ATP) 투어 캔버라 인터내셔널 챌린저 대회는 오는 6일 호주 밴디고에서 개막한다. 이 대회에 출전하는 정현은 샌틸런과 1회전을 치른다.

정현의 1회전 경기는 6일 혹은 7일 열릴 예정이다. 정현은 올해 첫 출전 대회로 투어 대회보다 한 단계 아래인 챌린저 대회를 선택했다. 이 대회는 주로 세계 랭킹 100위권 밖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정현이 1회전에서 샌틸런을 이길 경우 이번 대회 2번 시드를 얻은 안드레아스 세피(이탈리아, 세계 랭킹 72위)와 맞붙는다.

권순우(CJ후원, 세계 랭킹 88위)는 이번 대회 7번 시드를 받으며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만약 정현과 권순우가 8강에 진출할 경우 대진상 이들은 4강 진출을 놓고 승부를 펼친다.

한편 이번 대회 톱 시드는 세계 랭킹 57위 위고 욍베르(프랑스)가 받았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