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양키스는 지난해 30명의 선수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단일 시즌 최다 신기록이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뉴욕 양키스는 지난해 103승 59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에 올랐다. 

놀라운 점은 양키스의 부상 기록이다. 지난해에만 30명의 선수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이는 메이저리그 신기록이다. 2016년 다저스가 28명, 2012년 보스턴이 27명으로 그 뒤를 잇는다(이 세 팀 모두 지구 1위에 올랐다는 공통점도 있다).

양키스는 같은 실수를 두 번 반복하지 않기로 했다. 5일 미국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불과 1년 전 미국 최고의 트레이너로 상까지 받은, 마이너리그 경력을 포함해 양키스에서만 40년 동안 일했던 베테랑 트레이너 스티브 도노휴를 '명예직' 형태로 전환한다. 

그의 빈자리는 외부 인사로 채운다. 크레세이 스포츠 퍼포먼스라는 회사를 운영하면서 맥스 슈어저, 코리 클루버 등의 비시즌 트레이닝을 맡았던 에릭 크레세이가 양키스 선수단의 몸을 책임진다. 

단 크레세이는 자신의 기존 활동을 유지하면서 양키스 트레이닝 파트를 재건하는 일을 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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