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브런치에 나선 송강호, 봉준호 감독, 이정은. ⓒ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기생충'의 주역들이 골든글로브 전날도 할리우드를 누비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가 주최하는 제 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6일(현지시간 5일 오후) 미국 LA 비버리힐튼 호텔에서 열리는 가운데 '기생충'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 이정은은 하루 전 열린 각종 시상식 행사에 연이어 참석했다.

이들은 인디페던트 스피릿 어워즈 후보작 브런치에 참석해 변함없는 팀워크를 드러내는가 하면, 뒤이어 영국아카데미가 주최하는 LA 티파티, SAG(미국배우조합) 행사에도 나란히 참석했다. 6일 열리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도 물론 함께했다.

▲ HFPA 심포지엄에 나선 봉준호 감독(오른쪽)과 셀린 시암마 감독 ⓒ게티이미지
▲ HFPA 심포지엄에 나선 봉준호 감독(맨 오른쪽)과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맨 왼쪽), 셀린 시암마 감독(왼쪽에서 3번째) ⓒ게티이미지
그 사이 봉준호 감독은 HFPA가 주최하는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후보작 감독 심포지엄에도 참석해 페드로 알모도바르, 셀린 시암마, 루루 왕, 라지 리 감독과 함께 영화 관계자들을 만나기도 했다.

한편 KBS2 드라마 '99억의 여자'를 촬영하는 바쁜 일정 중 잠시 짬을 내 미국으로 날아온 조여정이 SAG 행사에 이어 6일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함께해 더욱 단단한 팀워크를 과시할 예정이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이번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총 3개 부문 후보에 오른 다크호스로 수상 여부에 큰 관심이 쏠린다.

▲ 왼쪽부터 BAFTA 티파티에 나선 송강호, 봉준호 감독, 이정은. ⓒ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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