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체육회가 제18회 한일 청소년 동계스포츠교류 사업을 개최한다. ⓒ대한체육회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6일부터 11일까지 서울과 강원도(평창, 강릉)에서 '제18회 한·일청소년동계스포츠교류' 초청 사업을 개최한다. 

이번 교류에는 한국선수단 144명, 일본선수단 149명 총 293명이 참가한다. 서울(빙상), 평창(스키), 강릉(아이스하키, 컬링) 등지에서 합동훈련 및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한·일청소년동계스포츠교류 프로그램은 강릉컬링센터, 강릉하키센터 등에서 열려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유산(레거시)을 활용한다. 한·일선수단은 다양한 문화 및 역사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국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친목을 다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하는 '한·일청소년스포츠교류'는 1997년부터 하계 5개 종목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2002년 한일정상회담에서 월드컵 성공 의미 계승을 위한 '한일 공동 미래 프로젝트'를 실시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2003년부터는 동계 종목으로도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2월에는 일본 나가노현에서 제18회 한·일청소년동계스포츠교류 파견 사업이 실시된다. 대한체육회는 각 종목별 단체에서 선발한 한국선수단 159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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