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은회와 에스피스포츠가 업무협약을 체격하고 있다. ⓒ 한은회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가 7일 '은퇴선수들의 친필사인 상품 개발을 위해 지난해 12월 19일 에스피스포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에스피스포츠는 이번 협약으로 은퇴선수들의 친필사인 상품을 공인화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판매사이트(스친사)를 운영하며, 이를 위해 한은회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한은회는 '은퇴선수들의 친필사인 등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 개발과 그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서고, 상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야구 발전에 후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순철 전 회장은 이번 협약을 마지막으로 한은회 공식 업무를 마무리하며 "이번 협약으로 은퇴 후 잊혀져 가는 선수와 팬들의 관계를 지속하고 나아가 한국 야구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에스피스포츠에서 아직 은퇴선수들을 기억하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기획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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