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불타는 청춘'. 제공|SBS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가수 김승진이 SBS '불타는 청춘'의 새로운 친구로 합류했다.

지난 7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는 김승진이 5년 만에 다시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 

이날, 목포 숙소에는 선글라스를 낀 채 홍콩 누아르 분위기를 풍기는 친구가 먼저 와 있어 눈길을 끌었다. 1980년대 '스잔'이라는 노래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가수 김승진이었다. 

김승진은 2015년 '불타는 청춘'과 인연을 맺었기에 기존 출연진은 더욱더 반가워했다. 김승진은 "5년 전 '불타는 청춘'에서 순천 바다낚시에 도전했다"라고 기억을 떠올렸다. 

최성국은 김승진에게 "'불청' 출연 이후 아직 그럼 결혼 안 한 거냐?"라고 묻자 김승진은 "아직 솔로"인데, 올해 들어 "지금은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답변했다.

김광규는 "워낙 어릴 때 노래가 유행해서 나보다 나이가 위인 줄 알았다"라며 자신보다 한 살 어린 김승진에게 놀라워했다. 김승진은 김광규와 같은 스포츠센터를 다닌 사연을 공개 했고, 이내 사기 피해 사연과 결혼에 대한 꿈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김승진은 87학번 대학 동기인 이재영을 만나자 대학 시절 에피소드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 갔다. 

최성국은 식사를 준비하는 김승진과 이재영에게 대학 다닐 당시 서로 호감이 없었는지 물었다. 이재영은 "김승진이 학교 다닐 때 인기가 정말 많았다"라고 말했고, 김승진은 "이재영이 예뻐서 남자들이 많이 좋아했다"라고 밝혔다. 최성국은 "둘이 만나지 그랬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두 사람의 '썸'을 응원했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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