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이언 윌리엄슨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자이언 윌리엄슨(19)의 데뷔가 다가오고 있다.

ESPN은 8일(한국 시간) "지난주 훈련에 복귀한 윌리엄슨이 5대5 훈련을 소화했다"라고 밝혔다.

윌리엄슨은 지난해 6월 2019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뉴올리언스에 지명됐다. 가공할 만한 운동 능력과 농구 센스로 미국 듀크대 시절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아직 데뷔하지 못했다. 프리 시즌 경기 도중 무릎에 통증을 느꼈기 때문이다. 결국 무릎 반월판 수술을 받아 2019-20시즌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윌리엄슨은 재활을 하면서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최근 3대3과 4대4 훈련을 한 뒤 5대5 훈련까지 소화했다. 몸 상태가 좋아졌다는 뜻이다. 아직 구체적인 데뷔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조만간 그를 코트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앨빈 젠트리 감독은 "곧 오길 바란다"라며 "데뷔해도 출전 시간에 제한이 있을 것이다. 모든 걸 확실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프리 시즌과 정규 시즌은 분명히 다르다. 그는 정말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