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빈 ⓒ전북현대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전북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전북은 8일 최영준을 포항으로 임대 보내고 이수빈을 영입하는 1년 맞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프로에 직행한 이수빈은 데뷔 첫 해 28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올리며 K리그 최고의 신예로 등장했다.

이수빈은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침착한 경기운영과 정확한 패스, 과감한 슈팅이 뛰어나 지난 시즌 ‘영 플레이어’ 후보에 오를 정도로 실력을 인정 받았다.

특히 지난 8월 수원과 경기서 성공시킨 중거리 슛은 최고의 데뷔골로 손꼽혀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를 수상했다.

또한 전북은 2000년생인 이수빈이 K리그 U-22세 출전 규정에 대한 최고의 카드로 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수빈은 “최고의 팀에서 내 실력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이자 새로운 도전”이라며 “자신감을 갖고 내가 가진 장점을 살려 팀의 주전경쟁에서 살아남겠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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