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준용과 강병현이 충돌했다. ⓒKBL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재정위원회 결과가 나왔다.

KBL은 8일 오전 10시 논현동 KBL 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었다. 지난 4일 서울 SK와 창원 LG 경기에서 최준용과 강병현의 몸싸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3쿼터 5분 43초쯤 리바운드 경합 과정에서 두 선수가 충돌했다. 최준용이 리바운드를 잡은 뒤 강병현을 향해 공을 살짝 내미는 행위를 보였다. 도발의 의미로 받아들인 강병현은 화를 참지 못하면서 몸으로 최준용을 밀쳐냈다. 이를 본 김민수가 말리는 과정에서 강병현을 밀어냈다. 

KBL은 "상대 선수를 밀치는 행위로 U파울을 받은 강병현과 김민수에 대해 각각 70만 원, 30만 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라며 "상대 선수에게 오해를 살 수 있는 부적절한 행동을 한 최준용에게는 제재금 20만 원과 함께 엄중 경고했다"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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