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영화 '닥터 두리틀' 포스터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 영화 '닥터 두리틀'이 '백두산'을 꺾고 새로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닥터 두리틀'은 개봉일인 8일 하루 10만7987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달 19일 개봉 이후 꾸준히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켜 온 '백두산'을 20일 만에 밀어낸 셈이다.

동물과 대화하는 두리틀 박사의 모험담을 그려낸 전체관람가 가족영화 '닥터 두리틀'은 마블 히어로의 세상을 떠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주연을 맡아 주목받았다.

'스타워즈'의 대단원을 마무리하는 '스타워즈: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첫날 '닥터 두리틀'에 이어 2위에 올랐다. 7만3088명을 모았다.

신작들의 개봉과 함께 한국영화 연말 빅3은 나란히 3~5위로 하락했다.

개봉 이후 꾸준히 1위를 지켰던 '백두산'은 20일 만에 정상을 내려왔다. 5만6631명으로 두 계단 하락한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은 767만9968명이다.

'천문:하늘에 묻는다'는 2만8565명으로 4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172만2463명. 이어 '시동'이 2만2538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은 313만1004명이다.

이밖에 '미드웨이', '겨울왕국2', '신비아파트 극장판 하늘도깨비 대 요르문간드'가 그 뒤를 이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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