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훈과 김시래가 선택한 올스타 드래프트 결과가 발표됐다 ⓒ KBL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프로농구 올스타 드래프트 결과가 나왔다.

KBL(한국프로농구연맹)은 9일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2020 현대모비스 올스타전 최종 팀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올 시즌 올스타전 주장인 허훈(부산 KT), 김시래(창원 LG)는 ‘올스타 드래프트’를 통해 ‘팀 허훈’과 ‘팀 김시래’의 최종 멤버를 결정했다.

올스타전 팬 투표 1위 허훈이 이끄는 ‘팀 허훈’에는 김종규(원주 DB), 김준일(서울 삼성), 정희재(창원LG), 김낙현(인천 전자랜드), 라건아, 송교창, 이대성, 이정현(이상 전주 KCC), 박지훈(안양 KGC), 김현민(부산 KT), 김국찬(울산 현대모비스)이 선발됐다.

이에 맞서는 주장 김시래가 이끄는 ‘팀 김시래’ 는 허웅(원주 DB), 이관희(서울 삼성), 김동량, 캐디 라렌(이상 창원 LG), 김선형, 전태풍, 최준용(이상 서울 SK), 이승현(고양 오리온), 양홍석(부산 KT), 리온 윌리엄스, 양동근(이상 울산 현대모비 스)으로 구성됐다.

나란히 올스타에 뽑힌 허훈, 허웅 형제는 팀이 갈리며 적으로 만났다. 반면 김선형, 최준용, 전태풍은 소속 팀에 이어 올스타에서도 같은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한편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 드래프트는 9일 밤 9시 SPOTV2와 스포츠타임(SPO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아울러 양 팀 주장의 특별 멘토로 허재 전 대표 팀 감독과 김유택 SPOTV 해설위원이 함께 출연한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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