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신 스틸러 배우 김학철의 연기로 꽉 찬 인생이 전파를 탔다.
9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악역 전문 배우 김학철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서울예대 연극과를 졸업한 김학철은 극단 ‘목화’에서 활동하며 연극 무대로 데뷔했다. ‘태’, ‘비닐하우스’ 등 다양한 연극에서 탁월한 연기력을 보이며 연극계에서 주목받은 그는 우연한 기회로 드라마 ‘도둑’에 출연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1991년 30대 초반의 나이에 ‘동아연극상’ 남자연기상을 받는 것은 물론, 영화 ‘본투킬’에서 인상 깊은 악역 연기로 1996년에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드라마 ‘태조 왕건’에서의 매력적인 연기로 2000년에는 ‘KBS 연기대상’에서 조연상까지 받으며 장르를 불문하고 대중의 사랑을 받아 왔다.
이날 김학철은 청룡영화제 조연상 수상 당시 "나와 같은 후보가 신현준, 명계남이었다. 나는 수상을 할 것이라곤 상상도 못했다. 당시 '카리마조프의 형제들' 연극을 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전화를 받고 무대 의상인 연미복을 그대로 입고 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학철은 "시상식에서 안성기 선배가 '상 탈 줄 알았니?'라고 질문하시더라"라고 말하며 웃었다 .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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