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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까지 품었다' 디펜딩 챔피언 KB, 더 강해졌다

맹봉주 기자 mbj@spotvnews.co.kr 2020년 01월 10일 금요일

▲ 이번 드래프트 최대어 허예은이 KB 유니폼을 입었다 ⓒ WKBL
[스포티비뉴스=청라, 맹봉주 기자] 박지수(22, 198cm)와 허예은(19, 165cm)이 한 팀에서 만났다.

청주 KB스타즈는 2019-2020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4.8%의 낮은 확률로 1순위 지명권을 손에 얻었다. 1순위로는 상주여고 포인트가드 허예은을 뽑았다.

허예은은 지난해 고교 최고의 선수였다. 정통 포인트가드로 경기운영과 패스, 농구 센스가 타고났다는 평을 들었다.

득점력까지 갖춰 많은 고교, 프로 관계자들이 "즉시 전력감"이라고 입을 모았다. 드래프트 현장에서도 "1순위는 허예은이다"라는 말이 돌았다.

KB는 지난 시즌 통합 챔피언이다. 올 시즌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현재 정규 시즌 1위다.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가 있고 강아정, 염윤아, 심성영, 김소담 등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많다.

여기에 고교 최고 포인트가드인 허예은이 합류했다. 특히 허예은과 박지수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도 농구 팬들의 기대를 사고 있다.

박지수는 의심할 것 없는 여자농구 최고의 선수다. 지난 정규 시즌과 챔피언결정전에서 모두 MVP(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이번 시즌도 평균 13.33득점 3.5어시스트 11.1리바운드 1.3스틸 1.9블록슛으로 KB를 이끌고 있다.

▲ 허예은과 같이 뛰면 박지수의 위력도 배가될수 있다 ⓒ WKBL
패스가 강점인 허예은과 같이 뛰면 공격 포인트는 지금보다 더 올라갈 수 있다. 특히 허예은이 슛 거리가 긴 박지수와 만들 투맨 게임은 KB의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허예은도 박지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정통 센터와 뛰면 포인트가드는 편해진다. 박지수처럼 공격과 수비에 모두 되는 빅맨의 존재감은 생각 이상으로 크다. 허예은도 "박지수 언니와 같은 초특급 센터와 뛰어본 경험이 없다. 언니와 같이 코트에 선다는 생각만으로도 정말 설렌다"며 박지수와의 호흡을 기대하고 있다.

KB는 지난 시즌 통합 6연패 중이던 우리은행의 독주체제를 깼다. 그리고 박지수(2017 드래프트 1순위)에 이어 또 다른 1순위 허예은까지 품으며 새로운 왕조의 주인공이 될 준비를 마쳤다.

스포티비뉴스=청라,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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