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브론 제임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올스타 2차 중간집계 1위로 올라섰다.

NBA 사무국은 10일(이하 한국 시간) 올스타전 팬 투표 2차 중간집계 결과를 공개했다. 르브론은 335만 표를 받아 2위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 3위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를 제치며 1위로 올라섰다.

1차 중간집계 당시 돈치치와 아데토쿤보에 이어 3위를 기록한 르브론은 순위를 1위까지 끌어올렸다. 르브론은 올 시즌 평균 25.1점 7.8리바운드 10.8어시스트 1.3스틸 FG 48.6%로 녹슬지 않은 경기력을 펼치고 있다.

리그 17년 차인 르브론은 여전히 팬들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2005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15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고, 3번의 올스타 MVP에 선정된 바 있다. 이 기세라면 전체 팬 투표 1위로 마무리할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한편 올 시즌 올스타전은 2월 16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다. 올스타전은 동, 서부 콘퍼런스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선수가 주장이 된다. 각 주장은 콘퍼런스 상관없이 선수를 선택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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