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랜든 드루리. ⓒ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지난해 15홈런을 기록한 유틸리티 플레이어 브랜던 드루리(28)가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그대로 입는다.

미국 USA투데이와 NBC스포츠 등은 10일(한국시간) “드루리가 토론토와 연장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1년이고, 연봉은 85만 달러가 인상된 205만 달러이다”고 보도했다.

2015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드루리는 2018년 2월 뉴욕 양키스와 탬파베이 레이스가 포함된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뉴욕으로 향했고, 같은 해 7월 토론토로 다시 트레이드됐다.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435경기 타율 0.251, 175타점, 47홈런. 타격에선 아쉬움이 있지만 사실상 내외야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유틸리티 플레이어로서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USA투데이는 “드루리는 전체 120게임 가운데 65경기를 3루수로, 16경기를 2루수로, 12경기를 1루수로, 5경기를 유격수로 뛰었고, 우익수와 좌익수로도 각각 18게임과 12게임을 뛰었다”고 설명했다.

드루리는 지난해 15홈런을 터뜨리며 펀치력을 증명하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