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드래곤즈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전남드래곤즈(사장 조청명)가 FC서울로부터 황기욱신성재을 영입했다이번 영입은 전남 유스 출신의 미드필더 한찬희를 내주는 조건의 2트레이드이다.(본보 7일 단독 보도)

2017년 FC서울에서 데뷔한 황기욱(MF, 1996년생)은 서울 유스인 오산고 출신으로 U-17, U-20, U-23 두루 연령별 대표팀으로 활약한 선수로 184cm 74kg의 좋은 체격과 뛰어난 빌드업 능력 특징이다경기 운영 능력이 또한 좋아 즉시 전력감으로 기대되는 선수이다특히수비형 미드필더 자원에 대한 소구를 느끼던 전남에게는 꼭 필요한 카드였다.

 

신성재(MF, 1997년생역시 오산고를 졸업한 서울 유스 출신이다. 2016년 FC서울에서 프로 입단하였으며 수비형 미드필더부터 센터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이다.

 

황기욱은 "전남 팀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이번 동계 전지훈련기간 동안 최대한 빨리 팀에 녹아들고 호흡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그리고 더 성장하는 시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고신성재는 "하루 빨리 선후배들과 적응해서 운동장에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전경준 감독은 이번 트레이드로 한찬희 선수와 우리 팀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생각한다우리 팀은 수비형 D.MF포지션 선수가 절실히 필요했다황기욱은 검증된 선수이고신성재 또한 CB, D.MF, FB 수비쪽 포지션으로 활용이 가능한 선수이며자신들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선수들이다지켜봐달라.”고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한편금일 오전 베트남으로 전지훈련을 떠난 전남은 2주간의 담금질을 통해 승격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이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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