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디 벨린저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A 다저스 코디 벨린저가 연봉조정 자격 첫해 연봉 기록을 경신했다.

LA 지역 매체 'LA타임스'는 11일(한국시간) "벨린저가 연봉 조정을 피해 다저스와 1150만 달러에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아직 공식 발표는 없다.

벨린저는 이번 연봉 협상부터 연봉 조정 신청 자격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다저스와 큰 문제 없이 연봉 협상에 성공했다. 벨린저가 받는 1150만 달러는 역대 연봉 조정 신청 자격 첫해 받은 금액 가운데 가장 큰 액수다. 이전 기록은 2018년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세운 1085만 달러다. 브라이언트는 당시 타율 0.295, 29홈런. 73타점, 11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벨린저는 내셔널리그 MVP에 선정됐다. 시즌 성적은 타율 0.305, 47홈런, 115타점이다. 지난해 연봉은 60만 5000달러. 연봉 인상률은 1800%에 가깝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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