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10일 오후 부산아이파크 클럽하우스에서 전남드래곤즈와 성남FC에서 활약한 이지민 선수를 영입했다. 2015년 전남드래곤즈에서 K리그 데뷔전을 치른 이지민은 2017년 성남FC로 이적해 2018년까지 왼쪽 측면 수비수로 활약했다.
K리그에서 75경기를 뛴 이지민은 끈기 있는 수비와 왕성한 활동량이 장점이다. 공격과 수비 지역을 폭 넓게 커버할 수 있고, 공격으로 나섰을 때는 민첩한 움직임과 날카로운 크로스를 보여주는 수비수이다. 프리킥 상황 시 상대 골문을 위협할 수 있는 자원이기도 하다.
이지민은 “부산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 강렬한 빨간색은 부산을 상징하는 색이다. 팀의 상징색처럼 강렬한 퍼포먼스를 왼쪽 측면에서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