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라탄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8)가 돌아왔다.

AC밀란은 12(한국 시간) 이탈리아 칼리아리 사르데냐 에라나에서 열린 2019-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9라운드에서 칼리아리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1월 미국 프로축구(MLS) LA갤럭시를 떠나 친정팀 AC밀란으로 복귀했다. 38세라는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구단들이 그에게 관심을 나타냈다.

그의 선택은 밀란이었다. 그는 지난 삼프도리아전에서 교체로 복귀전을 치렀고, 이번 칼리아리전에서 후반 19분 복귀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브라히모비치스러운 골이었다. 왼쪽 측면에서 테오 에르난데스의 낮은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수비수들이 많이 있었지만 슈팅은 정확히 골망을 흔들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밀란 복귀 후 팀이 전체적으로 자신감이 떨어졌다. 골도 부족하다. 일관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득점을 기록하면서 스스로 이런 모습을 바꿨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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