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설공단의 권한나 ⓒ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 팀의 주전 센터백 권한나(부산시설공단)가 핸드볼 코리아리그 사상 처음으로 900골을 돌파했다.

부산시설공단은 12일 강원도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시즌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1라운드 컬러풀대구(대구시청)와 경기서 22-15로 이겼다.

이 경기에서 권한나는 2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 경기 전까지 898골을 기록한 권한나는 2골을 추가해 대망의 900골 고지에 깃발을 꽂았다.

부산시설공단은 권한나는 물론 이미경이 4골을 넣으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러시아 국가 대표 출신 류바는 3골을 기록했다.

부산시설공단은 3승 1무 2패 승점 7점을 기록하며 선두 삼척시청(승점 9점 4승 1무 1패) 2위 SK 슈가글라이더즈(승점 9점 3승 3무)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한편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앞서 열린 경기서 경남개발공사를 30-29로 이겼다. 경기 종료를 얼마 남겨 놓지 않은 상황에서 SK 슈가글라이더즈의 최수지는 극적인 결승골을 넣었고 팀은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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