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소 첸.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엑소 첸(김종대,28)이 여자 친구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엑소 첸은 13일 공식 팬클럽 애플리케이션 리슨에 자필 편지로 여자 친구 임신 소식을 전하며 결혼을 시사했다. 

첸은 "어떻게 말을 시작해야 할 지 무척 긴장되고 떨리지만, 너무나 큰 사랑 주신 팬 여러분들께 가장 먼저 솔직하게 말씀 드리고 싶어, 부족한 문장으로나마 글을 올린다"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는 "저에게는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다"며 "이러한 결심으로 인해 어떠한 상황들이 일어날지 걱정과 고민이 앞서기도 했지만 함께 해온 멤버들과 회사, 특히 저를 자랑스럽게 여겨주시는 팬 여러분들이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시지 않도록 조금이나마 일찍 소식을 전하고 싶어, 회사와 소통하고 멤버들과도 상의를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첸은 "그러던 중, 저희에게 축복이 찾아오게 되었다. 회사, 멤버들과 상의해 계획했던 부분들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기에, 저도 많이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이 축복에 더욱 힘을 내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 어떻게 말씀드릴지 고민하면서 더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었기에 조심스레 용기를 냈다"며 "이러한 소식을 듣고 진심으로 축하해준 멤버들에게 너무 고맙고 부족한 저에게 과분한 사랑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다음은 엑소 첸이 올린 편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첸입니다.

팬 여러분들께 드릴 말씀이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말을 시작해야 할 지 무척 긴장되고 떨리지만, 너무나 큰 사랑 주신 팬 여러분들께 가장 먼저 솔직하게 말씀 드리고 싶어, 부족한 문장으로나마 글을 올립니다.

저에게는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이러한 결심으로 인해 어떠한 상황들이 일어날지 걱정과 고민이 앞서기도 했지만 함께 해온 멤버들과 회사, 특히 저를 자랑스럽게 여겨주시는 팬 여러분들이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시지 않도록 조금이나마 일찍 소식을 전하고 싶어, 회사와 소통하고 멤버들과도 상의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저희에게 축복이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회사, 멤버들과 상의해 계획했던 부분들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기에, 저도 많이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이 축복에 더욱 힘을 내게 되었습니다.

언제, 어떻게 말씀드릴지 고민하면서 더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었기에 조심스레 용기를 냈습니다. 이러한 소식을 듣고 진심으로 축하해준 멤버들에게 너무 고맙고 부족한 저에게 과분한 사랑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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