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이강인(19, 발렌시아CF)이 부상 복귀 후 처음으로 합동 훈련에 참가했다. 구보 다케후사가 속한 RCD 마요르카와 2019-20 스페인 라리가 20라운드 복귀 가능성을 높였다.

스페인 지역지 엘 데스마르케는 12일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이강인이 지난해 12월 근육 부상 이후 처음으로 팀 훈련을 정상 소화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최근 부상 복귀 후 개별 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었다.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열린 2019-20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 동행했지만 팀 훈련은 소화하지 못했다.

이강인은 이르면 미요르카 원정, 늦어도 FC 바르셀로나와 21라운드 홈 경기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바르셀로나전 출전이 유력했다. 하지만 최근 빠른 회복세를 보여 마요르카 원정 참가 가능성이 커졌다.

엘데스마르케는 "이강인의 측근에 따르면 마요르카전을 생각하고 있다"며 몸 상태가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고 전했다. 

발렌시아의 마요르카 원정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19일 밤 8시에 열린다. 구보가 속한 마요르카, 이강인이 속한 발렌시아의 경기로 아시아 시청자들을 위한 최적의 시간에 편성됐다.

바르셀로나와 홈 경기는 25일 밤 12시에 메스타야에서 열린다. 이강인이 구보와 맞대결을 통해 부상 복귀전을 치를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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