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서니 데이비스-르브론 제임스-카일 쿠즈마(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LA 레이커스가 우승을 위해 달려가고 있다.

올 시즌 레이커스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자리 잡고 있다. 앤서니 데이비스를 영입한 뒤 전력을 탄탄하게 구축했고, 현재 서부 콘퍼런스 1위(32승 7패)를 달리고 있다. 

카일 쿠즈마는 12일(한국 시간) '스펙트럼 스포츠넷'을 통해 레이커스 선수들 모두 우승에 대한 갈망이 크다고 밝혔다. 동기부여도 확실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레이커스의 모든 선수들을 증명하길 원한다. 데이비스는 우승 반지를 얻기 위해 노력 중이다. 르브론 제임스는 LA 레이커스에서 또 한 번 우승 하길 원한다. 나는 나 자신을 증명해야 한다. 드와이트 하워드는 명예 회복을 꿈꾼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사람들은 증명할 것이 있다. 우린 경기를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 우린 잘 짜인 그룹이고, 모든 경기에서 상대를 압도하고 싶어 한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레이커스에 모인 선수들은 동기부여가 확실하다. 데이비스는 친정팀인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떠나 레이커스로 왔다. 우승을 위해서다. 동부 콘퍼런스에서 3번의 우승을 따낸 르브론은 서부에서도 정상에 오르길 원한다. 하워드도 비보장 계약으로 어렵게 NBA 코트에 온 만큼 꾸준한 경기력을 펼치고 싶어 한다.

쿠즈마는 "누가 코트에 있든 우리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린 우리가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팀이라고 믿고, 그 자신감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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