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워싱턴 내셔널스의 촉망받던 투수 파우스토 세구라가 23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미국 ESPN은 14일(한국시간) “세구라가 자신의 고향인 도미니카공화국 바라호나에서 현지시간으로 13일 자동차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자신의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변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2017년 워싱턴과 계약한 우완투수 세구라는 마이너리그에서 3년을 보냈다. 지난해 단기 싱글A인 뉴욕 펜리그에선 17게임을 나와 28이닝을 던져 2승무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했다.

또 2017년에는 도미니카 여름리그에서, 2018년에는 걸프코스트리그에서 뛰기도 했다.

워싱턴 구단은 비보를 접한 뒤 “동료들과 코치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던 세구라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