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너스포츠에이전시가 14일 체조 양학선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너스포츠에이전시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위너스포츠에이전시(대표 강래혁)가 14일 "체조 양학선(27・수원시청)과 선수 매니지먼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학선은 2012년 런던올림픽 도마 종목에서 대한민국 체조 역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주춤했지만 2019년 3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기계체조 종목별 월드컵 대회에서 도마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감을 되찾았다. 

이어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FIG 월드컵 종목별 대회에서도 도마 종목 우승을 하면서 부활의 청신호를 켰다.

양학선은 "한동안 부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2019년 열린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고 자신감을 되찾았다. 도쿄 올림픽에서 정상에 설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위너스포츠에이전시 강래혁 대표는 “한국의 대표적인 체조 스타 양학선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양학선이 도쿄올림픽에서 좋을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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