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서준(왼쪽), 산다라박, BTS 뷔. ⓒ곽혜미,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필리핀 탈(Taal) 화산 폭발 소식에 스타들이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어린 시절 필리핀에서 자란 투애니원 출신 산다라박은 1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화산 폭발 사진을 올리며 "모두 안전하길"이라는 글을 남겼다.

배우 박서준도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탈을 위해 기도합니다(pray for taal)"라는 글을 남기며 애도했다.

방탄소년단 뷔 역시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게재된 필리핀 아미를 도와달라는 팬의 게시물에 "요즘 정말 마음이 아프다. 제발 아무도 다치지 말고 자연이 사람을 더 이상 해치치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팬미팅을 위해 필리핀을 찾았던 배우 김명수는 "팬미팅에 와준 팬들에게 고맙다. 아무도 이 자연재해에 영향을 받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직접 글을 올리기도 했다.

▲ 산다라박과 박서준의 인스타그램. 출처ㅣ산다라박, 박서준 SNS 캡처

필리핀에서는 지난 12일 수도 마닐라 인근 섬의 따알 화산이 분화하면서 주민과 관광객 6000여 명이 대피하는 자연재해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 운영이 잠정 중단됐고, 걸그룹 체리블렛과 배우 김명수가 필리핀에 발이 묶이기도 했다. 이후 현지 공항이 정상화되면서 14일 무사히 귀국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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