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우즈베키스탄전 대비 공식 훈련장에 방문한 최태욱 코치, 마이클 김 코치, 김판곤 위원장, 조병득 부회장(왼쪽부터) ⓒ박대성 기자
[스포티비뉴스=방콕(태국), 박대성 기자/김성철 영상기자] 이번에도 어김없이 깜짝 등장했다. 파울로 벤투 감독을 보좌하는 최태욱 코치와 마이클 김(김영민) 코치가 김학범호 훈련장을 방문했다. 조별 리그 3차전까지 한국 대표 팀 젊은 피를 관찰한다.

한국은 15일 오후 7시 15분 태국 방콕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2020년 AFC U-23 챔피언십 C조 조별 리그 3차전을 치른다. 1차전과 2차전에서 중국(1-0)과 이란(2-1)을 잡아 8강을 확정했고 조 1위 진출을 노린다.

14일 탐마삿대학교 훈련장에서 공식 훈련을 했다. 중국과 이란 골망을 뚫은 이동준(22, 부산 아이파크)이 정승원(22, 대구FC)와 훈련장 귀퉁이에서 가볍게 훈련했고, 나머지 선수들은 김학범 감독 지도 아래 구슬땀을 흘렸다.

스탠드에 낯익은 얼굴이 보였다. 2차전 이란과 조별 리그 훈련에 방문했던 최태욱과 마이클 김 코치였다. 선수단 보다 일찍 방문해 그라운드와 분위기를 살폈고, 훈련이 시작되자 김판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 조병득 부회장 등과 매의 눈으로 김학범호를 살폈다.

3월에 열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부를 만한 선수들을 관찰했다.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조별 리그 3차전 우즈베키스탄전까지 지켜본다. 이란과 우즈베키스탄전 활약과 훈련을 토대로 젊은 피를 수혈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방콕(태국), 박대성 기자/김성철 영상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