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시 도널드슨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시장에 남은 FA(자유 계약 선수) 최대어 조시 도널드슨이 미네소타 트윈스로 간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 마크 파인샌드 기자는 15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도널드슨이 미네소타 트윈스와 4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 기자는 "4년 9200만 달러 계약이다. 4년 후 2024년에는 옵션이 있다. 최대 5년 1억 달러 규모 계약"이라고 밝혔다. 

많은 대어급 FA들이 신속하게 시장을 빠져나간 가운데 도널드슨은 FA 계약을 장기전으로 접근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워싱턴 내셔널스 등이 도널드슨을 영입할 후보로 언급됐고, 경쟁에서 미네소타가 승리를 거뒀다.

도널드슨은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0.273, OPS 0.878, 219홈런, 645타점을 기록한 강타자다. 지난해에는 애틀랜타 소속으로 15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9, OPS 0.900, 37홈런 94타점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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