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카 돈치치가 골든스테이트 수비를 뚫고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추락이 길어지고 있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15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원정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를 124-97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댈러스는 2연승을 달렸다. 서부 콘퍼런스 6위도 유지했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9연패에 빠지며 올 시즌 부진이 이어졌다. 9승 33패 승률 21.4%로 리그 최하위다.

루카 돈치치가 20득점 8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드와이트 포웰은 야투 성공률 100%(9/9)를 보이며 21득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골든스테이트는 무기력했다. 디안젤로 러셀이 13득점 9어시스트, 드레이먼드 그린이 5득점 4어시스트 등 공격에서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없었다.

시작부터 끝까지 댈러스가 경기를 압도했다. 골든스테이트가 공격에서 문제를 보였다.

팀 전술에 의한 득점도, 개인선수를 활용한 공격도 제대로 안 됐다. 어이없는 실책까지 더해지며 점수 차가 벌어졌다.

댈러스는 주전과 벤치가 고르게 득점에 성공했다. 돈치치의 야투 성공률(8/19)이 좋지 않았지만 승리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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