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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방콕타임] ‘선비 갓부터’ 태국인 팬까지…김학범호 응원은 방콕보다 뜨겁다

박대성 기자, 김성철 기자 pds@spotvnews.co.kr 2020년 01월 15일 수요일

▲ 삿갓을 쓰고 등장한 한국 팬 ⓒ스포티비뉴스
▲ 정승원을 응원하러 온 태국 현지 팬 ⓒ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방콕(태국), 박대성 기자/김성철 영상기자] “올림픽 본선이 목표지만 당연히 우승합니다. 우즈베키스탄을 잡을 거예요.”

김학범호를 향한 응원이 방콕을 휘감았다. 삿갓과 태극기를 몸에 두른 팬부터 정승원(대구FC)을 좋아하는 태국 현지인까지 다양했다.

한국은 15일 오후 5시 15분(현지시간) 태국 방콕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2020년 AFC U-23 챔피언십 C조 조별 리그 3차전을 치른다. 1차전과 2차전에서 중국(1-0)과 이란(2-1)을 잡아 8강을 확정했고 조 1위 진출을 노린다.

8강이 결정됐지만, 김학범 감독에게는 승리뿐이다. 선수단 미팅과 훈련 중에도 “다음 상대를 생각하지 말고 곧 치를 경기에만 집중해라”고 주문했다. 선수들도 뒤 없이 오직 승리만 보고 달린다.

킥오프 2시간 전부터 팬들이 몰렸다. 방콕 현지에 사는 한국인부터 비행기를 타고 날아온 팬들까지 다양했다. 중국과 이란을 누르고 8강이 확정된 만큼, 3차전을 부담없이 즐길 기세였다.

눈에 띄는 팬도 있었다. 회사 일로 바빴지만 휴가를 내 방콕에 왔다. 한국 고유 한복과 삿갓을 쓴 최태민(31)씨와 김병호(33)씨는 “한국을 알리고 싶었다. 김학범호 경기력도 좋다. 우즈베키스탄을 잡고 조 1위로 올라가 우승까지 할 것”이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태국 현지인도 눈길을 끌었다. 유이(37)씨와 베스트(31)씨는 한국 선수들에게 줄 선물을 한아름 가져왔다. 베스트씨는 정승원의 팬이었는데, “대구FC부터 지켜봤다. 정말 잘하는데 잘생겼다”라며 수줍게 웃었다.

아시아를 휩쓴 김학범호는 우즈베키스탄전에 나선다. 오세훈, 정승원, 정우영 등이 날렵하게 우즈베키스탄 골망을 노릴 전망이다. 현재 정승원이 전반 6분 선제골을 넣으며 포효했다. C조 1위를 확보한다면, D조 2위와 8강에서 만나게 된다.

스포티비뉴스=방콕(태국), 박대성 기자/김성철 영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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