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장현성이 '해피투게더4'에서 유산슬과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다.

16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4'에 출연하는 장현성은 유산슬 선배가 될 뻔한 사연을 깜짝 고백한다. 

이날 방송은 연예계를 대표하는 '국민 아빠'들이 모인 '아임 유어 파더 특집'으로 꾸며진다. 스페셜 MC 소이현과 함께 장현성, 김승현, 최현석, 하승진이 출연한다. 아빠들의 현실적이면서도 특별한 육아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물할 전망이다.

장현성은 아들 졸업식에서 유산슬의 인기를 몸소 체험한 사연을 고백한다. 둘째 아들 준서의 졸업식에서 유산슬 인기를 느꼈다는 그는 "요즘 졸업식은 옛날 분위기와 완전히 다르더라"며 "학생들이 유산슬의 '사랑의 재개발'로 축하 공연을 하더라"고 말했다.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사랑의 재개발' 때문에 학생, 학부모, 교사 할 것 없이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는 것.

장현성은 트로트 가수 활동 제안을 받은 사연도 밝혔다. 유산슬 선배가 될 뻔 했다는 그는 "제안한 쪽에서 노래를 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전했다. 과연 솔깃한 제안에도 장현성이 노래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는 뭔지 궁금증이 커진다.  

그는 즉석에서 유산슬의 '사랑의 재개발'을 불러 그동안 숨겨온 노래 실력을 증명했다. 맛깔나게 노래를 소화하는 장현성의 실력에 유재석마저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여기가 원곡자인 것 같다", "방송 보면 앨범 제안하시는 분 있을 거다" 등 칭찬이 쏟아졌다고 전해져 기대를 더한다.

KBS2 '해피투게더4'는 16일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