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윌리엄슨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지난 시즌 삼성 라이온즈 대체 외국인 타자로 KBO 리그에 도전장을 던졌던 외야수 맥 윌리엄슨이 미국 무대로 돌아갔다.

미국 매체 'USA투데이'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윌리엄슨이 워싱턴 내셔널스와 마이너리그 스플릿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그는 "윌리엄슨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들어가면 70만 달러 규모 계약이 된다. 그는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서 시즌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윌리엄슨은 외국인 선발투수 저스틴 헤일리 대체 외국인 선수로 삼성에 합류했다. 삼성은 지난 시즌 다린 러프와 윌리엄슨 두 명의 외국인 타자 체재로 남은 시즌을 보냈다. 삼성은 외국인 타자 2명을 두는 강수를 두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렸으나, 8위로 시즌을 마쳤다.

윌리엄슨은 KBO 리그에서 타율 0.273(154타수 42안타), 4홈런, 15타점, OPS 0.736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타율 0.203, 17홈런, 50타점, OPS 0.629이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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